[뉴스큐브] 다시 지역발생 두자릿수…러 선박 한국인 선장 확진<br /><br /><br />서울 강남 커피점 관련 확진자가 최소 12명까지 늘어난 가운데 이 커피점에는 홍천 캠핑장 확진자 중 한 명이<br />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정밀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또 방역 당국은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로 감염병이 확산할 수 있다며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등에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는데요.<br /><br />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 먼저 신규환자 34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이 13명으로 나흘 만에 10명대를 나타냈습니다.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<br /><br /> 한편 부산에선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 선원 연관 'n차 감염'으로 추정되는 확진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. 부산 감천항 입항 러시아선박 한국인 선장이 확진됐다고 합니다. 하지만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죠?<br /><br /> 또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달 진로상담사의 방문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포천 육군부대에 추가 확진자가 1명 늘었는데요. 지난달 부대를 방문한 '외부 진로상담사'는 강의 도중 마스크를 벗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? 슈퍼전파자로 볼 수 있나요?<br /><br /> 한편 안보사의 간부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 최근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양재동의 한 식당을 방문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이처럼 식당에서 마스크를 쓴 채 음식물을 섭취할 수도 없고, 방역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?<br /><br /> 서울 강남구의 카페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데, 이 카페에 홍천 캠핑장 확진자가 다녀갔던 것이 확인됐습니다. 30분 정도 이 커피전문점에 있었다고 하는데 두 사람이 바로 붙어 앉지는 않았다고 해요? 실질적으로 전파가 일어났다면 어떤 연결고리로 전염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불특정한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 음식 섭취나 대화 등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경우는 언제든지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? 정부도 커피전문점과 관련한 지침을 별도로 마련하기로 했는데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한편 12월 3일 치러질 수능에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응시할 수 있게 됐다고 하는데 병원이나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지게 된다고 하죠? 특히 면접, 논술, 실기시험 같은 경우는 철저한 방역관리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?<br /><br />지금까지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